“어린이 놀이부터 어르신 건강까지” 성남시, 노후 어린이공원 3곳 ‘생활체육 거점’으로 새 단장

▲성남시 제공
ー 분당구 꿈동산·야탑·하늘 어린이공원, 14억 원 투입해 26일 일제히 재개장
ー 탄성 포장재 도입으로 안전성 확보… 최신 야외 운동기구 배치해 주민 건강 증진 도모
성남시 분당구의 도심 속 어린이공원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터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전천후 ‘생활체육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꿈동산·야탑·하늘 어린이공원 3곳의 전면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26일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어린이공원 3곳은 조성된 지 32년이 지나면서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휴게 시설물까지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이용객들의 안전 우려와 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최근 3개월간 총사업비 14억 원을 집중 투입해 공원 전반을 리모델링하는 환경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노후화되어 부상 위험이 컸던 기존 미끄럼틀과 그네, 조합놀이대 등을 전면 철거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특히 어린이와 주민들이 거칠거나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다 다치는 일이 없도록, 기존 흙바닥과 낡은 시멘트 보도블록을 충격 흡수가 뛰어난 친환성 탄성 포장재로 전격 교체했다.
체육 시설의 전문화와 다변화도 눈에 띈다. 주민들이 틈새 시간을 활용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좌식 자전거 타기, 허리 돌리기, 하늘 걷기 등 유산소 및 근력 운동 기능이 대폭 강화된 최신 야외 운동기구들을 새롭게 배치했다.
또한, 운동 전후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숨을 돌리며 교류할 수 있도록 정자와 벤치 등 휴게 인프라를 전면 확충했다. 녹지 공간 역시 한층 깔끔하게 정비해, 운동과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힐링 생활체육 환경을 완성했다. 정비 기간 임시 폐쇄됐던 3곳 공원은 이로써 석 달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네 체육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분당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어르신과 주민들은 집 앞마당처럼 언제든 찾아와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노후 공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