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정식 개관… 기피시설 유수지가 복합체육공간으로 변신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내부 모습.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대림동 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거점이 될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를 7월 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림도서관 옆 대림3유수지(도신로 19)에 자리 잡은 센터는 과거 악취 등으로 기피 시설이었던 유수지를 주민 친화형 복합 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범 사례다. 지상 4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중 약 116억 원을 국·시비 등 외부 재원으로 확보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식 개관 전 실시한 시범 운영 기간에만 5천여 명의 주민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전 세대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식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성인풀 5레인·유아풀 2레인) 및 4층 전용 관람석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실내 파크골프장 ▲대체육관 ▲전용 필라테스실 등을 갖췄다.
개관과 함께 수영, 헬스, 필라테스, 바레, 아쿠아로빅, 탁구, 방송댄스 등 총 10개 종목 90개의 정규 강좌가 일제히 시작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6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기존 회원은 매월 20일~25일, 신규 회원은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영등포구민에게는 이용료 10%의 기본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다자녀 가정이나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기준에 따라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대림동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고품격 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