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네에서 즐기는 어린이 생활체육…축구·볼링 문 활짝

▲AI로 생성한 이미지.
서울 동작·경기 과천 잇단 프로그램…무료 참여에 다문화가정 등 배려도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도권 지자체들이 어린이·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무료로 문턱을 낮추고 스포츠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등,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동작구는 '어린이 축구교실' 하반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으로,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축구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노들나루공원 풋살장에서 매주 월·화·목요일 열린다. 월요일은 오후 6~8시, 화·목요일은 오후 4~6시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동작구는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유아·어린이·청소년·여성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433회 운영해 151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모집에 나섰다.
경기 과천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첫 볼링대회가 열린다. 과천도시공사는 오는 8월 23일 과천시민회관 볼링장에서 '2026 제1회 과천시 어린이&청소년 볼링대회'를 연다. 과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뜻을 뒀다.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초등부 48명, 중·고등부 48명 등 모두 9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선 2경기 합산 점수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본선 1경기를 더해 순위를 정하며, 중·고등부는 중학생에게 경기당 10점의 핸디캡을 줘 형평성을 높였다. 부문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