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목록/기사

· 보도 대외협력팀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9월 1일 개장

▲서울시 제공


18홀 66파 새로 조성, 기존 구장 합쳐 36홀…예약은 25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서울 월드컵공원이 36홀 규모 파크골프 명소로 거듭난다. 하루 216명이 탁 트인 하늘 아래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 조성한 제2파크골프장을 9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약 2만2000㎡ 규모에 18홀 66파(총 1110m) 코스를 갖췄으며, A코스 9홀(33파·535m)과 B코스 9홀(33파·575m)로 구성됐다.


이번 개장은 3년에 걸친 준비 끝에 이뤄졌다. 2023년 계획을 세워 2025년 12월 조성 공사를 마쳤고, 준공 뒤에는 잔디가 뿌리내리도록 안정화 기간을 뒀다. 올해도 약 8개월간 관수와 배토 작업을 이어가며 잔디 생육을 다듬었다. 부대시설로는 냉난방을 갖춘 클럽하우스(123.28㎡)와 인근 화장실이 마련됐고, 구장 곳곳에 파고라 6개소를 설치해 그늘을 확보했다.


주목할 대목은 규모다. 2010년 5월부터 운영해 온 제1파크골프장(2만2000㎡·18홀)에 이번 제2파크골프장이 더해지면서, 월드컵공원은 총 36홀을 갖추게 됐다. 두 구장을 연계해 운영하면 대형 전국대회 개최도 가능해진다. 시민들의 이용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규모의 경기와 행사를 치를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예약은 8월 2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선착순 접수한다. 운영은 9월 1일부터 시작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춘·추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다. 하루 3부제로 운영해 최대 216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18홀 2회 기준 약 130분이 걸린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8홀 1회 4000원, 2회 8000원이다.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제20조 3항에 따라 50% 할인을 받는다.


박미성 서부공원여가센터장은 "건물에 가려진 하늘이 아닌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노을공원에 제2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시민들이 하늘과 맞닿는 푸른 잔디 위에서 여유와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구장 곳곳의 정원과 어우러진 코스에서 정서적·신체적 건강이 증진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