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550명 한 운동장에…광진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9일 아차산서

▲광진구 제공
단체종목 6개·상설게임 6개, 장애 유형·연령 상관없이 참여
승패보다 손발을 맞추는 쪽에 무게를 둔 운동회가 아차산 자락에서 열린다. 휠체어를 탄 참가자와 걸어서 온 이웃이 한 팀으로 뛴다.
서울 광진구와 광진구장애인체육회는 9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3회 광진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연다. 관내 장애인과 인솔자, 참여를 원하는 비장애인 등 5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종목은 단체종목 6개와 상설게임 6개를 합쳐 12개다. 장애 유형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골랐다. 체험부스 2곳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페이스페인팅을 운영한다. 경기에 앞서 장애인 난타팀 '두드리 樂'과 트로트 가수 이서현이 무대에 오른다.
안전 대책도 따로 세웠다. 구는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인솔자 교육을 마쳤으며 주최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행사장 주요 구역에는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두고 팀마다 전담 인력을 붙인다. 현장에는 구급차와 의료진이 대회 내내 대기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나누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