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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제주 전국체전, 관람만 해도 지역화폐 준다…NFT 티켓 첫 도입

▲제주시 제공


10월 16일 개막, 12년 만에 제주서 3만여 명 몰린다


경기장에서 응원만 해도 지갑이 두둑해진다.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관람객에게 지역화폐를 얹어주는 실험에 나선다.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전역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열두 해 만에 네 번째다.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제주를 찾아 50개 종목 경기를 74개 경기장에서 치른다.

이번 체전은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티켓을 도입한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티켓을 발급받아 개회식·폐회식이나 경기장 방문을 인증할 수 있다. 여기에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결합돼 관람 인증 1건당 1만원,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받은 탐나는전은 제주 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고 공영 관광지 할인 혜택도 딸려 있다. 앞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같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미비점을 손본 뒤 이번 체전에 맞춰 정식 도입했다.

개회식은 10월 16일 오후 5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제주의 탄생 신화와 역사를 풀어내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마스코트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끼요'로, 품앗이를 뜻하는 제주 방언 '수눌음'과 자연·사람의 공존을 담았다. 제주도는 2022년 9월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내 그해 12월 개최를 확정받았고,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아 3년간 준비해왔다.

한편 제주연구원은 체전 기간 제주를 찾을 방문객을 3만1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256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45억원, 고용유발효과 2176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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