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선수 17명, 아시안게임서 메달 12개…역대 최고 성적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 8일 오찬 격려…펜싱·클라이밍·축구 선수들과 선물 주고받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열일곱 명이 메달 열두 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치러진 2026 아시안게임에 서울시청 선수 17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다. 펜싱과 핸드볼, 클라이밍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따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이들을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자리에는 펜싱의 전하영과 박지희, 심소은, 스포츠클라이밍의 서채현과 정지민, 이도현, 여자축구 김민지와 강태경, 육상 신민규 선수가 함께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도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선수들에게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 굿즈를 건넸고, 선수들은 직접 사인한 아시안게임 기념 티셔츠로 화답했다.
오 시장은 결과보다 과정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메달의 색깔과 숫자도 자랑스럽지만,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견뎌온 시간과 도전이 더 값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원 의지도 밝혔다. 오 시장은 "재능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여건의 한계에 가로막히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